[스크랩] 2014년 인상 깊었던 영화 Best 10
2014년 2월의 끝을 향해 달려가네요
올해 개봉한 영화 중 인상 깊었던 영화 10편을 선정했습니다.
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와 마틴 스콜세지의 5번째 만남 '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' (the wolf of wall street)
노인네가 약빨고 만든 영화 같습니다, 마틴 스콜세지의 열정이 나이먹고 폭발하는 느낌이더군요
레오의 역대급 연기만으로도 볼 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입니다.
감독.각본.주연까지 조셉 고든 레빗의 원맨쇼 '돈 존' (don jon )
스칼렛 요한슨의 연기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줄리안 무어의 매력에 빠지게 됩니다.
영화를 보면 조셉 고든 레빗이 난 놈이긴 하더군요.
칸 영화제 황금 종려상을 수상한 압델라티프 케시시 감독의 '가장 따뜻한 색 ,블루'(La vie d'Adele)
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 레아 세이두와 아델을 연기한 아델 엑사르쇼폴로스의 연기가 엄청나지요
두 여배우의 섹스씬은 충격적이고 불필요하게 길었다는 평도 있지만 영화의 마지막 장면을 보면 감독의 의도가 이해가 갑니다.
라이언 쿠글러 감독의 데뷔작 '오스카 그랜트의 어떤 하루'(fruitvale station0
캘리포니아에서 실제 일어난 사건을 토대로 만든 한 흑인 젊은 청년의 죽음을 담담하게 연출한 작품입니다.
오스카역의 마이클 B 조던의 눈빛과 오스카 수상자 옥타비아 스펜서의 연기가 인상 깊었던 영화였네요.
코엔 형제의 '인사이드 르윈' (Inside Llewyn Davis)
얼마 전에 소개한 영화라 따로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
명불허전 코엔
바흐만 고바디 감독의 '코뿔소의 계절'(Rhino Season)
고바디 감독이 터키에서 만든 영화입니다.(고바디 감독은 이란에서 감독생활을 더이상 할 수 없죠)
쿠르드족 시인 사데그 카망가르의 아이러니한 삶이 가슴이 아프죠
카망가르의 아내로 나오는 모니카 벨루치의 놀라운 연기가 인상 깊었습니다.
필 로드.크리스토퍼 밀러 감독의 애니 '레고 무비' (The Lego Movie )
현재 북미에서 대박을 치고 있는 애니 '레고 무비'
개인적으로 겨울왕국 보다 더 재미있더군요
'타인의 취향'의 감독 아녜스 자우이 감독의 '해피엔딩 네버엔딩'(au bout du conte)
자우이 감독의 전작 보다 밋밋한 맛이 있지만 특유의 유머는 죽지 않았더군요
자우이 감독의 페르소나이자 남편인 장 피에르 바크리의 연기가 인상적인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.
데이비드 O 러셀 감독의 '아메리칸 허슬'(American Hustle)
'실버라이닝 플레이북'의 브래들리 쿠퍼,제니퍼 로렌스 '파이터'의 크리스찬 베일'에이미 아담스
헐리웃 최고의 배우들의 최고의 연기를 보여줍니다.
에이미 아담스와.제니퍼 로렌스의 매력이 장난이 아니더군요
아르노 데 팔리에르 감독의 '미하엘 콜하스의 선택' (Michael Kohlhaas)
매즈 미켈슨이 영화를 살렸다고 봐야 할 정도로 연기가 대단합니다.
매즈 미켈슨의 얼굴 크로즈업만 해도 영화가 몰입이 되더군요 게다가 레전드 배우 부르노 간츠의 모습도 볼 수있어서 좋았습니다.
미켈슨 좋아하는 분들은 볼 만하실 겁니다.